2020. 4. 8. 23:48ㆍLife in Thailand
안녕하세요 ~ 썬직입니다
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태국 방콕에서의 현지 분위기 2탄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. 1탄에서는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인 에까마이역 근처의 모습을 보여드렸는데요, 이번엔 엠쿼티어, 엠포리움 백화점이 있는 번화가인 프롬퐁 역 쪽으로 가보겠습니다!
엠쿼티어 백화점인데 입구부터 휑~~~ 하네요 ㅠ 태국 정부에서 필수품점, 배달음식, 약국 이런곳을 제외하고는 다 문을 닫으라는 명령을 도시전체에 내리긴 했지만, 그래도 문이 열려있긴 하더라구요. 1층 로비로 가보겠습니다
?왓? 이게 백화점 1층 로비라니요.. 원래 이곳은 항상 이벤트가 열리고 물건과 사람이 북적북적 해야하는 곳인데 하얀색 인테리어만 보이네요 ㅠ 여기 홀이 이렇게 넓은지도 새삼 느꼈고, 정말 포스팅 초반부터 휑~한 느낌을 강력히 주고있습니다
해외의 올리브영이라고 볼 수 있는 세포라도 굳건히 문을 닫았고..
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몇명 있긴 한데 다들 마스크를 안쓴 사람이 없네요
모든 명품점, 옷가게들이 토요일 오후 2시쯤인데도 불구하고 아예 불도 안키고;; 장사할 생각이 없는 모습입니다.
푸드코트로 내려와봤습니다. 여기는 그래도 포장이랑 배달은 되니까 사람들도 좀 돌아다니고 있고, 영업하고 있는 가게도 꽤 보였는데요~ 하지만!! 앉아서 먹을데는 전혀 없었습니다. 테이블이랑 의자를 이렇게 아예 다 정리를 해놨어요
돌아다니면서 저 가게들의 월세는 얼마일까?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프롬퐁같은 번화가 위치에 엠쿼티어급 백화점이면 평소에 유동인구가 정말정말 많은 곳이기 때문에.. 정확히는 모르지만 월세가 진짜 비쌀거거든요 ㅠ
우리나라도 코로나때문에 자영업자분들이 힘들어하신다는 소식을 자주 들었는데, 태국 자영업자분들은 강제로 문을 닫아야하니 만만치않게 힘들 것 같습니다 ㅠ
이상 프롬퐁역 근처에 있는 엠쿼티어 백화점에서 태국 방콕의 코로나 상황을 다뤄봤구요,
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리아 타운이 위치한 아속역 주변의 상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
유튜브에도 업로드해두었으니 추가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~
감사합니다
'Life in Thailand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태국 야간 통행금지령 발동.. 지금 방콕 오지 마세요. 밤에 할 게 없음! #코로나 (2) | 2020.04.12 |
---|---|
태국 코로나 국가 비상사태 선포.. 방콕 현지 분위기는 어떨까? 3탄 (2) | 2020.04.12 |
태국 코로나 국가 비상사태 선포.. 방콕 현지 분위기는 어떨까? 1탄 (0) | 2020.04.04 |
방콕에서 월세 200만원 짜리 집 구하기 (0) | 2020.04.04 |
태국 방콕 도착 후 편의점에서 손 쉽게 핸드폰 개통하는 법 (0) | 2020.04.02 |